유물보존처리
| 제목 | [지표조사] 2010년2월 경주 검단리 유적 청동병2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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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124.136.51.166) | 작성날짜 | 2010-02-08 15:06:57 | 조회수 | 2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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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동병(靑銅甁) 2점(경주 검단리 유적, 고려시대)
병(甁)은 주로 액체를 담는 목이 좁은 그릇을 말하는 것으로, 경주 검단리 유적에서 출토된 병은 청동(靑銅)으로 제작(制作)된 것이다. 청동(靑銅)은 구리(銅, Cu)합금 중에서 가장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던 구리(Cu)-주석(Sn)계의 합금(合金)이며, 원래는 주석을 가한 구리합금을 말했으나, 구리합금 전체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경주 검단리 유적에서 출토된 청동병(靑銅甁)은 부드러운 곡선이 고려 청자병(靑磁甁)을 연상케 하는 형태를 가졌다. 주조(鑄造)로 제작된 것으로 경부(頸部)는 나팔상(喇叭狀)으로 크게 외반하며 구연단은 둥글게 처리하였다. 18호 토광묘에서 출토된 것은 경부(頸部) 하위(下位)와 동체(胴體) 중상위(中上位)에 각각 1조의 돌대가 돌아간다. 동체(胴體) 하위(下位)에는 나선상(螺旋狀)의 가질흔이 뚜렷하게 확인된다. 굽은 수직상으로 내려오다가 하위(下位)에서 약간 밖으로 벌어진다. 동체 일부가 토압에 의해 찌그러져 변형된 상태이며, 일부는 결실되었다. 19호 토광묘에서 출토된 것은 경부(頸部) 중위(中位), 동체(胴體) 상위(上位)․중상위(中上位)․중위(中位)․하위(下位)에 각각 1조의 돌대가 돌아간다. 굽은 내려가면서 약간 벌어지는 형태이다. 경부(頸部) 내부에는 마개로 추정되는 초본류(草本類)가 관찰된다. 경부(頸部)와 동체(胴體) 경계부가 일부 결실되었다. 동체(胴體)와 굽은 단일개체이고, 바닥면은 따로 만들어 땜하였는데 이는 주물을 부은 후 내부의 주물사를 제거하기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18호 토광묘 출토 청동병 高 31.3cm, 口徑 6.6cm, 胴最大徑 16.5cm, 臺脚高 1.5cm, 臺脚徑 7.4cm 19호 토광묘 출토 청동병 高 32.5cm, 口徑 8.2cm, 胴最大徑 17.1cm, 臺脚高 1.9cm, 臺脚徑 8.4cm 보존처리 1. 사전조사 - 부식정도와 정확한 유물의 구조나 형태를 파악하기 위해 X-ray 조사를 실시하였다. 2. 이물질 제거 - 표면에 다량으로 고착되어 있는 흙은 ethyl alcohol과 증류수를 1:1로 섞은 용액에 부드러운 붓을 이용하여 1차로 제거 하였다. 1차 흙 제거 후 현미경으로 표면을 관찰하며 메스 등 치과용 소도구를 이용하여 표면 에 남아있는 흙과 이물질을 제거 하였다. 3. 세척 및 건조 - 이물질 제거 후 ethyl alcohol로 세척하고, 침적시켜 유물 내부의 잔류 수분을 치환시켜 주었다. 치환 후 자 연건조를 거쳐 열풍순환건조기에서 충분히 건조시켜 주었다. 4. 안정화처리(방청처리) - 동합금유물은 부식억제처리를 통하여 유물의 안정화를 도모한다. 사용 약품은 3% Benzotriazol(in ethyl alcohol, B.T.A)이며, 유물을 완전히 침적한 후 감압함침을 통하여 유물 내부까지 약품을 침투시켰다. 방청처리 후에는 자연건조 시켜 주었다. 5. 강화처리 - 청동유물의 강화처리는 acryl계 수지 Incralac(Acetone:Toluene = 1:5 용제에 Paraloid B72 14.7%와 B.T.A 0.3%를 혼합 제조)을 사용하였다. Incralac 용액에 유물을 완전히 침적시킨 후 감압함침 하여 유물 내부의 미세한 균열에 약품을 침투시켰다. Incralac에서 꺼낸 유물은 수지가 급격히 증발하므로 신속히 닦 아내었다. 6. 접합 - 파편으로 떨어진 편이 없어서 특별히 접합할 것은 없었으며, 동체부의 벌어진 틈은 cyanoacrylate계 순간 접착제를 사용하여 접합할 수 있는 범위까지 접합하는 것으로 보존처리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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