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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2년6월 성주 시비실 유적 철겸
작성자 관리자 ( taglee64) ( 112.217.211.186) 작성날짜 2012-06-09 18:20:29 조회수 1711

◇ 철겸(鐵鎌)

성주 시비실 유적 출토, 5세기代

 

철기의 종류는 그 용도에 따라 농공구(農工具), 무구(武具), 차마구(車馬具) 등으로 분류된다. 농공구(農工具)에는 칼(刀), 도끼(斧), 끌(鑿), 낚시(釣), 송곳, 가래(鋤), 괭이(鍫), 반달칼(半月形刀), 낫(鎌) 등이 있다. 그 중 겸(鎌)은 곡식, 나무, 풀 따위를 베는 데 쓰는 농기구로, 한쪽에 날이 서 있고 등과 날 부분이 약간 휘인 연모이다.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에는 골제, 석제가, 초기 철기시대 이후에는 철제가 사용되었다.

성주 시비실 유적 목곽에서 출토된 철겸의 평면 형태는 등과 날 부분이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휘어진다. 신부 단면 형태는 이등변삼각형이며, 착장부(着裝部)의 끝은 자루가 빠지지 않도록 구부려 제작하여 단면은 ‘⊂’형이다. 착장부 앞면에는 자루 목질흔, 뒷면에는 쐐기 목질흔이 일부 남아 있다. 선단 및 날 부분이 일부 결실된 것도 있으나 대부분 완형이다.

 

목곽 3호 부곽 장(長) 21.5cm, 신부단면(身部斷面) 0.3×3.1cm, 기부고(基部高) 0.5cm, 중량(重量) 109.0g

목곽 11-1호 현장(現長) 20.3cm, 신부단면(身部斷面) 0.4×3.0cm, 기부고(基部高) 0.8cm, 중량(重量) 51.8g 

 

◇ 보존처리 내용

1. 처리전 조사

- 보존 처리에 앞서 먼저 사진 촬영을 하였다. 육안 관찰을 통해 알게 된 부식 및 파손상태 등의 처리 전 상태 조사를 하였다.

2. 녹 및 이물질제거

- 유물 표면에 생긴 부식생성물이나 매장 당시의 흙 등의 이물질 층을 메스나 정밀분사 가공기를 이용하여 제거하였다.

3. 세척

- 녹을 제거한 후 유물 표면에 남아있는 유리가루와 이물질을 ethyl alcohol로 세척하였다.

4. 안정화처리

- 금속 유물 내부에 존재하는 부식 인자인 염소이온 및 음이온을 제거하여 주었다.

5. 건조

- 유물 내부의 수분이 남아 있을 경우 재부식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60~70℃ 온도에서 건조시켰다.

6. 강화처리

- 유물을 acryl계 합성수지 Paraloid NAD-10 20%(in naptha)용액에 완전히 침적시켜 진공함침 해주었다.

7. 접합 및 복원

- 분리된 파편들은 cyanoacrylate계 순간접착제를 이용하여 원래의 위치에 접합해주고, 결손된 부분은 원형을 알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Epoxy 수지를 이용하여 복원하였다.

8. 재강화처리

- 합성수지에 한 번 더 침적시켜 강화처리 하였다.

 

첨부파일 201206-보존처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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