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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표조사] 2011년4월 성주 백전 예산리 유적 마형대구
작성자 관리자 ( 124.136.51.164) 작성날짜 2011-04-06 13:41:48 조회수 1314
대구(帶鉤)는 허리띠의 끝에 달려 띠를 연결하는 고리로, 허리띠의 앞쪽에서 양쪽을 연결하여 고정해주는 요즘의 buckle과 같은 장식이다. 마형대구(馬形帶鉤)는 허리 띠고리의 한 종류로 말의 형상을 한 것을 말하며 말의 옆모습을 부조(浮彫)로 표현하였다. 마형대구는 허리띠에 고정시키기 위한 부분과 허리띠의 반대편에 걸 수 있도록 만든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말의 가슴에는 기다란 걸쇠가 관찰되며, 엉덩이의 중간부분 뒷면에는 짧은 줄기 끝에 단추모양의 고정쇠를 만들어 허리띠에 직접 고정하였다. 걸쇠는 반대편 허리띠에 고정된 고리에 걸거나 허리띠에 직접 걸었던 것으로 보인다.

성주 백전 예산리 유적 32호 목관묘에서 출토된 마형대구는 몸통의 허리부분이 잘록하게 강조되어 있고 둔부(臀部)는 솟아 과장되게 표현된 형태이다. 앞다리 보다 뒷다리 관절 부분과 발굽의 표현이 강하다. 꼬리는 곡선적으로 상향한다. 주둥이는 좁고 비교적 긴 편이다. 걸쇠는 단면(斷面)이 제형(梯形)으로 몸통의 가슴에서 직선적으로 뻗어 있고 끝이 둥글게 처리되어 있다. 걸쇠 끝의 상면(上面)에 고리를 부착하여 반대편 고리에 걸도록 제작하였다. 둔부 내면(內面)의 고정쇠는 직경(直徑) 0.5cm 단면 원형(圓形)인 기둥 끝에 폭 1.1cm의 원형 청동을 부착하였으며 고정쇠의 기둥은 대구와 함께 주조(鑄造)되었다. 내면에 주물선(鑄物線)은 관찰되지 않는다. 부분적으로 각 부위가 결실되어 있는 상태이다.



長 9.0cm, 身部幅 6.0cm, 胴部長 5.1cm, 鉤部長 3.1cm, 鉤部幅 0.7cm, 重量 31.0g





◇ 보존처리 내용



1. 사전조사

- 부식정도와 정확한 유물의 구조나 형태를 파악하기 위해 X-ray 조사를 실시하였다.

2. 이물질 제거

- 표면에 다량으로 고착되어 있는 흙은 ethyl alcohol과 증류수를 1:1로 섞은 용액에 부드러운 붓을 이용하여

    1차로 제거 하였다. 1차 흙 제거 후 현미경으로 표면을 관찰하며 메스 등 치과용 소도구를 이용하여 표면에

    남아있는 흙과 이물질을 제거 하였다.

3. 세척 및 건조

- 이물질 제거 후 ethyl alcohol로 세척하고, 침적시켜 유물 내부의 잔류 수분을 치환시켜 주었다. 치환 후 자연

    건조를 거쳐 열풍순환건조기에서 충분히 건조시켜 주었다.

4. 안정화처리(방청처리)

- 동합금유물은 부식억제처리를 통하여 유물의 안정화를 도모한다. 사용 약품은 3% Benzotriazol(in ethyl alcohol,

    B.T.A)이며, 유물을 완전히 침적한 후 감압함침을 통하여 유물 내부까지 약품을 침투시켰다. 방청처리 후에는

    자연건조 시켜 주었다.

5. 강화처리

- 청동유물의 강화처리는 acryl계 수지 Incralac(Acetone:Toluene = 1:5 용제에 Paraloid B72 14.7%와 B.T.A

    0.3%를 혼합 제조)을 사용하였다. Incralac 용액에 유물을 완전히 침적시킨 후 감압함침 하여 유물 내부의

    미세한 균열에 약품을 침투시켰다. Incralac에서 꺼낸 유물은 수지가 급격히 증발하므로 신속히 닦아내었다.

6. 접합

- 파편으로 떨어진 편은 cyanoacrylate계 순간접착제를 사용하여 접합하고 보존처리를 마무리 하였다.




첨부파일 b_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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