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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표조사] 2011년1월 달성 본리리 고분군 미늘쇠
작성자 관리자 ( 124.136.51.164) 작성날짜 2011-01-06 10:21:35 조회수 971
                                                       처리 전                                                                                    처리 후

                                                            달성 본리리 고분군 28-1호 석곽묘 출토 미늘쇠(有刺利器)



달성 본리리 고분군 출토, 5세기 後半 ~6세기 初

미늘쇠는 유자이기(有刺利器)로 불리는 것으로 자루에 끼워 쓸 수 있도록 공부(銎部)가 만들어져 있는 판상(板狀)의 철기로, 원삼국시대 말기부터 삼국시대에 걸쳐 신라·가야의 고분에서 자주 출토되는 철기(鐵器)의 일종이다. 가시가 돋친 인기(刃器)라는 의미로 미늘쇠(有刺利器)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지만 날이 서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신라·가야지역의 고분에서 출토된 유자이기는 대부분 판상쇠도끼(板狀鐵斧)나 덩이쇠(鐵鋌)와 같은 철소재류(鐵素材類)를 간단히 오리고 구부려 만든 것이다. 현재의 자료로 미늘쇠의 정확한 용도를 추정하기는 어렵지만 실용도구로서 사용되기보다는 일종의 의례용 철기로 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달성 본리리 고분군 28-1호 석곽묘에서 출토된 미늘쇠는 총 2점으로 세장방형의 철판을 잘라 만든 것으로 총 12개의 자(刺)를 제작하였다. 자는 신부(身部) 가운데를 기준으로 상부좌우에 3개씩 6개, 하부좌우에 3개씩 6개가 관찰된다. 상부의 자는 위에서 아래 안쪽으로 비스듬하게 잘라 꺾었으며, 하부의 자는 아래에서 위로 비스듬하게 안쪽으로 잘라 뒷면으로 꺾었다. 공부는 타원형으로 말아 만들었으며 내부 일부에 목질흔이 남아있다.



사진 좌측 장(長) 19.6㎝, 신부폭(身部幅) 1.9㎝, 공부단면(銎部斷面) 1.6×1.5㎝, 重量 51.2g

사진 우측 장(長) 18.3㎝, 신부폭(身部幅) 2.2㎝, 공부단면(銎部斷面) 1.6×1.6㎝, 重量 58.2g



◇ 보존처리 내용

1. 처리전 조사

- 부식물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구조나 형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x-ray 및 현미경 조사를 하였다.

2. 녹제거

- 부식물은 x-ray 필름을 보면서 메스나 정밀분사 가공기를 이용하여 표면의 흙 및 녹을 제거하였다.

3. 세척

- 녹을 제거한 후 유물 표면에 남아있는 유리가루와 이물질을 ethyl alcohol로 세척하였다.

4. 안정화처리

- 금속 유물 내부에 존재하는 부식 인자인 염소이온 및 음이온을 제거하여 주었다.

5. 건조

- 유물 내부의 수분이 남아 있을 경우 재부식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60~70℃ 온도에서 건조시켰다.

6. 강화처리

- 유물을 acryl계 합성수지 Paraloid NAD-10 20%(in naptha)용액에 완전히 침적시켜 진공함침 해주었다.

7. 접합 및 복원

- 부서진 파편들은 cyanoacrylate계 순간접착제를 이용하여 원래의 위치에 접합해주고, 결손된 부분은 원형을

   알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Epoxy 수지를 이용하여 복원하였다.

8. 재강화처리

- 합성수지에 한 번 더 침적시켜 강화처리 하였다.


첨부파일 aft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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