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보존처리
| 제목 | [지표조사] 2010년8월 달성 죽곡리 고분군 화살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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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124.136.51.166) | 작성날짜 | 2010-08-02 16:55:19 | 조회수 | 11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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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통(盛矢具) 달성 죽곡리 고분군 봉토분 2호 주곽 남단벽 출토, 5세기 후엽
화살을 휴대하기 위해 담는 통으로 방형(方形)이나 원형(圓形)의 통상(筒狀)으로 된 것은 호록(胡록)·시통(矢筒)·전통(箭筒)으로, 편평상(扁平狀)의 물체로 된 것은 시복(矢服)으로 부르기도 한다. 삼국시대 고분에서 출토되는 화살통은 본체(本體), 현수구(懸垂具), 전용벨트로 구성되어 있다. 본체는 통상으로 된 것, 편평상의 것이 일반적이며, 유기질로 된 화살의 수납부(收納部)는 썩어 없어지고 장식 금구(金具)들만 남아 있다. 현수구는 본체를 전용벨트에 연결시켜 주는 금구인 동시에 장식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화살통은 대략 3가지 유형으로 나눈다. 먼저 Ⅰ류는 편평상의 용기부에 ‘山’자형 금구를 못으로 촘촘히 박아 장식한 것이다. Ⅱ류는 원형 또는 반원형의 통상으로 제작한 것으로 원형이나 반원형의 철대(鐵帶)에 못을 촘촘하게 박아 통상(筒狀)의 용기(用器)에 부착한 것이다. Ⅲ류는 방형 또는 장방형의 통으로, 금속제의 부속구가 발견되지 않은 것이다. 달성 죽곡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성시구는 본체를 반원형의 통상으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현수구는 단면 세장방형의 철판을 한쪽 선단으로 가면서 폭이 좁아들게 만든 형태로, 평면상에 3열로 원두정(圓頭釘)을 박았으며 일부에는 목질흔이 관찰된다. 하단(下段)은 철대를 둥글게 휘어 반원형의 형태를 만든 다음 원두정으로 고정하였으며, 단부(端部)는 측면(側面) 금구와 겹쳐 고정하였다. 철대는 본체 전면(全面)의 내외연(內外緣) 부분을 장식한 금구로 철판에 얇게 은장(銀裝)을 하였으며, 0.5cm 간격으로 원두정을 촘촘히 박아 본체에 고정시킨 것으로 보인다. 또한 두께 0.1cm 가량의 철제(鐵製) 지판(地板)에 은장(銀裝)한 곡옥형 금구 2점은 시통부(矢筒部) 전면(前面)의 하위(下位)를 장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벨트의 일부로 보이는 교구 1점은 'T'자형 걸쇠와 그 밑에 별도의 횡축(橫軸)이 가로로 끼워진 형태이며 장방형(長方形)의 금구가 수착(收着)되어 있는 상태이다. 촉두(鏃頭) 형태가 능형(菱形)인 철촉(鐵鏃) 11점, 착두형(鑿頭形)인 철촉 2점 및 인부에 날이 서 있는 철착(鐵鑿) 2점 등과 함께 출토되었다. 화살통 (盛矢具) : 현장(現長) 27.9cm, 폭(幅) 15.8cm, 중량(重量) 76.6g. 능형 철촉 : 장(長) 15.9cm, 신부폭(身部幅) 2.3cm, 경부장(莖部長) 9.4cm, 중량(重量) 19.4g. ◇ 보존처리 내용 1. 처리전 조사 - 부식물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구조나 형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x-ray 및 현미경 조사를 하였다. 2. 녹제거 - 부식물은 x-ray 필름을 보면서 메스나 정밀분사가공기를 이용하여 표면의 흙 및 녹을 제거하였다. 은장 (銀裝)된 유물은 은장 부분이 훼손되지 않도록 현미경으로 표면을 관찰하며 메스 등 치과용 소도구를 이용 하여 표면에 남아있는 흙과 이물질을 제거 하였다. 3. 세척 - 녹을 제거한 후 유물 표면에 남아있는 유리가루와 이물질을 ethyl alcohol로 세척하였다. 4. 안정화처리 - 금속 유물 내부에 존재하는 부식 인자인 염소이온 및 음이온을 제거하여 주었다. 5. 건조 - 유물 내부의 수분이 남아 있을 경우 재부식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60~70℃ 온도에서 건조시켰다. 6. 강화처리 - 금속을 합성수지에 침적시켜 진공함침 해주었다. 7. 접합 및 복원 - 부서진 파편들은 cyanoacrylate계 순간접착제를 이용하여 원래의 위치에 접합해주고, 결손된 부분은 원형을 알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Epoxy계 수지를 이용하여 복원하였다. 8. 재강화처리 - 합성수지에 한 번 더 침적시켜 강화처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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